[앵커]
오늘 전국적으로 쾌청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낮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비교적 따뜻하겠는데요, 하지만 큰 일교차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날씨 전해주시죠.
[캐스터]
8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날씨는 이미 가을로 접어든 것 같습니다.
현재 서울은 기온이 16.6도로 예년 기온을 약 3도가량 밑돌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낮에는 28도까지 오르며 비교적 따뜻하겠고요, 맑고 파란 하늘이 펼쳐지면서 완연한 초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바깥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가을 햇살에 자외선이 무척 강해집니다.
외출 전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강원과 경북,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포천의 가시거리가 60m, 동두천 90m, 홍성은 100m까지 답답하게 좁혀져 있습니다.
평소보다 차간거리 넉넉히 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사라지겠고 낮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는데요, 다만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온도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8도, 대전과 청주 27도, 대구 29도로 이맘때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내내 맑고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바깥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월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요즘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면서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잘 먹고, 잘 자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까요,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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